자유게시판 board list 제목 언어에 빗장을 지르고 작성자 sungyu27 날짜 2009-11-03 조회수 3,950 언어에 빗장을 지르고 지도에도 없는 숲길을 갑니다 (중략) 내가 당도할 문은 아직 멀었습니다 숲에 별 뜨고 바람 부는 밤 모든 언어에 빗장을 지른 뒤 찔레꽃 향기가 심장을 가릅니다 어둠 뿐인 하늘에 당신을 그립니다 오늘 밤은 이것으로 따뜻합니다 - 고정희의 시, 천둥벌거숭이의 노래 1 중 일부 - 말이 필요없는 그런 시간이 있습니다. 진실에 더 가까이 가는 기회이지요.